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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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주식 공부한 과정을 남겨본다.
작년 일터가 코로나로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면서 시간이 많이 생겼다. 거리두기로 모임도 나갈 수 없었고 사람도 만나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다. 원래 책을 좋아하던 차에 우연히 워렌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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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터가 코로나로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면서 시간이 많이 생겼다. 거리두기로 모임도 나갈 수 없었고 사람도 만나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다.
원래 책을 좋아하던 차에 우연히 워렌 버핏의 친구라는 찰리멍거에 대한 가벼운 주식책을 읽었다. 그냥 자기계발서 느낌 정도의 책이었다. 그 다음 책으로 안전한 투자법이라는 인덱스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법에 관한 책을 읽었다. 주식 투자 이론에 관한 첫 책이었다. 감에 의존할 것 같은 주식 투자에 이론이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게 해준 책이었다. 그 다음에 피터린치의 책을 읽었다. 배우면 뭔가 길이 보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때가 작년 4월 말쯤이었다.
원래 주식 투자를 안 한 것은 아니었다. 2009년 쯤에 100만원 정도로 주식 투자를 해서 수익률 10% 정도를 내고 판 이후로, 쓰고 남은 돈이 있으면 이 산업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간간히 주식을 사서 넣어뒀다가 돈이 필요하면 빼서 쓰고는 했다. 쓰고 남은 돈을 넣어둬서 잘 열어보지도 않았고, 홀몸이라 돈이 필요한 일이 없어서 잘 빼지도 않았다. 늘 대략 10-20% 정도 수익은 봤던 것 같다.
코로나 직전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돈이 주식에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주식이 떨어진다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당장 수입이 위태로운 상황만 신경쓰고 있었다. 피터린치 책을 읽으면서 주식 계좌 수익률을 확인해 보니 약간의 손실이 있었다. Cj enm. 구글. 아마존. 등등의 지금은 뭐가 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애들이 3월에 -20% 넘게 빠졌다가 거의 원금 수준으로 돌아와 있었다.
5월. 이 때부터 본격적인 주식공부를 시작했다. 먼저 사업보고서를 봐야한다고 생각했다. 어디서 다운 받는지를 몰라서 구글에 카카오 사업보고서를 검색해서 어찌어찌 출력을 했다. 300쪽이 넘었다. 뭐가 뭔지도 모르는 내용들을 읽으면서 계열사가 100개가 넘네. 생활을 다 장악하려고 하네. 왜 이런 회사까지 자회사로 있지? 집 안에 먼지털이개는 1년에 몇 번 안 꺼내 쓰지만 그게 있어야 살림인 것과 같은 것인가? 이런 식의 느낌을 정리하다 재무제표에 가서 턱 막혔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무제표에 관한 책을 읽었다. 다행히 좋은 책을 골랐다. 한 번 읽고 나서, 다시 마인드맵으로 내용을 전부 정리하며 읽었다. 그 후 다시 lg화학 사업보고서를 읽었다. 전보다는 잘 읽혔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았다.
6월이 되었을 때 읽은 사업보고서가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삼성sdi 스튜디오드래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식으로 늘어났고, 주식 관련 책을 주에 2-3권씩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들은 가능하면 미국에서 나온 책을 읽었다. 요약한 책을 보고 싶지 않았다.
7월이 되었을 때 분산해서 산 종목들 중 몇 개가 수익이 괜찮게 나기 시작했다. 그 때 들어서는 한경컨센서스에 나오는 모든 리포트를 아이패드로 다운받아 밑줄을 쳐가며 매일 읽기 시작했다. 모르는 기업들이 너무 많았다. 기업들 관련 내용을 엑셀로 정리했다.
그러다 산업리포트를 접하면서 기술적 내용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수소연료전지개론서, 바이오산업개론서, 반도체공정에 관한 책들을 읽고 정리도 했다.
8월 조정장이 오기 시작했고 9월을 지나 10월이 되며 그동안 번 국내주식 수익이 다시 제로가 되었다. 내 능력이 이 정도인가라는 허탈함이 왔다. 하지만 켄 피셔의 책에서 강세장은 2-3년 지속되며, 가장 현명한 행동은 주식시장에서 나가지 않고 버티는 것이라는 글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9월에서 10월이 되고 내 포트폴리오에서 배터리와 신재생, 반도체가 주력이 되기 시작했다. 거래량에 대한 책과 차트 책을 보면서 매매 타이밍을 공부했다. 교체매매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주식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말들이 신경쓰였지만 국내 기업들을 잘 모르는 처지에 공부를 할수록 좋은 기업이 보이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교체 매매를 했다. 하지만 내 실력과 지식을 믿을 수가 없어서 어느 종목이건 천만원 이상은 사려하지 않았고, 많은 종목으로 분산해 투자하는 원칙을 지켰다.
지금도 짜릿한 건 lg화학을 들고 있다 배터리를 물적분할한다는 말 때문에 실망감에 뺀 돈을 어디에 넣을지 모르다, 삼성sdi를 매수한 일이다. 10월 조정장 중에서 갑자기 거래량이 전일보다 몇 배 터지는 걸 보고, 그 다음날 아침에 급하게 매수를 했다. 그날 아침부터 상승한 삼성sdi는 그 후 100% 상승을 했다.
풍력산업에 관한 산업리포트를 읽고 나서 씨에스윈드 사업보고서를 읽어보고, 사장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내력의 회사인지 알아보고 그때쯤 매수를 한 일도 기억에 남는다.
10월이 되어서는 배터리 소재 회사의 어느 ceo는 어느 학교 무슨 과를 나왔는데 나노기술을 배우려고 일본의 어느 대학교수 집 앞에 찾아가 간청을 거듭해 기술을 배워와 사업을 일으켰고, 이후 국민의 힘 유력정치인의 동문으로 후원회를 이끌었다는 내용 같은 소소한 것까지 파고 들 정도가 되었다. 유증 무증 신주인수권 등등의 지식도 그 때쯤 익히기 시작했다.
10월에서 올해 1월이 되면서 급등장이 있었고 연말에 엑셀에 기록된 손익을 정리해보니 84%의 수익률을 냈다. 앞으로의 나의 투자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높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 국내주식 수익률은 60%를 넘겼다.
올해 1월이 되고 이제 시총 1조 이하의 중소형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배터리, 반도체, 신재생으로 가닥을 잡고 소재기업들 위주로 투자를 했다. 이 때 f&f 가 인적분할을 5월에 한다는 내용을 보고 분할에 관해 공부를 하다 미리 들어가서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에 매수를 했다. 그런데 매수를 한지 1주일도 안 되어서 하루에 10%가 넘게 급등을 했다. 당황했다. 성장산업도 아닌 의류기업이 이리 오른다고? 이 가격에도 팔릴까. 어 이 가격에도 팔리나? 어?.. 이렇게 분할해서 물량을 내놓다 주식을 다 매도했다. 수익은 20% 가 넘었지만 그 후 f&f는 4-5배가 뛰었다. 공부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2월 이후 장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배터리는 잘 버텼지만 생각보다 반도체와 신재생 관련 섹터가 상승을 못 했다. 그래도 5월 즈음엔 21년 들어 새로 산정한 국내 주식 수익률이 30%대를 넘기고 있었다. 하지만 20년에 국내주식보다 큰 수익을 냈던 미국 성장주가 반토막이 나 있었다. 성장스토리만 있는 기업은 투자액을 더 줄여서 매수했기 때문에 종목당 손실은 크지 않았지만 21년 수익률 -5%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 미국 주식의 종목을 3개로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주로 바꿨다. 영어 원문을 마음대로 읽을 수 없는 처지에 모르는 미국보다 국내 투자가 더 맞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비중도 국내로 더 옮겼다.
6월이 될 때 쯤엔 주식관련 책을 사들인 것만 100권이 넘었다. 집 근처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가서 주식 대가들의 책이 있으면 사들였고, 괜찮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책은 추가로 온라인을 통해 사들였다. 한 달에 10-15만원 정도씩은 도서 구입비로 지출했다.
사업보고서 읽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총 작은 기업의 보고서는 보는 양이 더 많아졌다. 한경에 올라오는 리포트도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꼼꼼히 보다가 어느 정도 리포트의 성격들이 보이고, 관련 내용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달라진 내용이 있나만 확인하면 되는 정도로 시간이 줄었다.
7월이 되고 주식 100%에 부담을 느껴서 현금 비중을 조금 높이려다가 좋게 보던 기업들이 조정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다시 주식 비중이 100%가 되었다. 장이 안 좋아지면 다 같이 빠지니 그 때 못난이를 잘난 애로 바꾸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 때쯤 다모다란 교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던 차에 그의 책은 큰 도움이 되었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낸 것과 내가 계산한 것을 비교해 보면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매출과 이익의 추정치를 내면서, "처음 한 내 생각이 틀리면 일단 매도해야 한다" 같은 다짐도 하게 되었고, 매수한 종목이 조금 떨어져도 좀더 대범하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유튜브로 본 성공한 투자자들이 말하는 투자전략이 이미 과거부터 있었던 방법이라는 것도 다모다란의 책에서 알 수 있었다.
Sk머티리얼즈를 연초부터 들고 있다가 sk합병 폭탄을 맞았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너무 잦은 매매를 하는 것이 나중에 나쁜 습관이 될까봐, 끝까지 참고 있었다. 높은 영업이익률에 배터리 사업으로까지 진출한다는 소식에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려고 했다.그런데 그 때 sk가 sk머티리얼즈와 합병을 한다고 공시를 냈다. 수익이 40% 정도가 났지만 몇 년은 갖고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계속 내가 잘못 본 건 없는지 확인하면서 오르고 내리고를 참았던 게 다 허무한 일이 되어버렸다.
기업이 자사주를 많이 들고 있다는 것을 좋게 생각했다. 네이버가 자사주를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때 현금 대신 주는 것을 보고, sk머티리얼즈도 그렇게 하려고 자사주를 많이 들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사주가 많으면 합병 비용도 준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Sk가 주가를 200만원까지 올리겠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그게 이런 방식으로 성장하는 자회사를 합병하겠다는 선언인 것을 알고, sk머티리얼즈뿐만 아니라 들고 있던 skc를 팔았다. 대신 일진머티리얼즈와 솔루스첨단소재를 비교해보고 일진을 샀다. 결과적으로 동박 분야에서는 지금까지도 괜찮은 이익이 나고 있다.
8월 9월 10월이 되면서 피크아웃 우려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를 알았다. 그리고 공부를 할수록 미국 주식을 왜 사야 하는 것인지 알았다. 계속된 공부를 통해 배터리는 소재주 위주로, 반도체는 비메모리 패키징 테스트 기업들을, 엔터와 플랫폼, 신재생을 중심으로 포트를 구성했다. 다시 국내 주식 수익률이 30%에서 10%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좋아보이던 기업들로 내 종목들을 바꿀 기회이기도 했다. 10월 들어서는 공시에서의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유상증자 무상증자 사모펀드와 대주주의 승계 등이 얽힌 내용을 공부하고 있다. 한 기업을 찍어서 공시 내용의 타임라인을 정리하고 해당 시점의 기사를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얼마나 돈은 맑고 투명한지를 배우고 있다. 공시에 그들이 돈을 버는 방식이 다 나와 있었다. 욕망은 늘 효율을 추구하고 자연스럽게 같은 길에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주가를 낮추고 전환가액을 조정해서 전환주식수를 늘리고, 꼼꼼하게 풋옵션으로 다시 일정비율은 전환하지 않고 남겨두어 대주주나 대주주가 지정하는 3자에게 전환사채를 매도하는 규정을 두어 대주주의 주식 수를 늘려가고,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를 하고, 유증 무증을 통해 개인들의 돈을 끌어당겨 판을 키우는 등등의 정해진 경로가 있었다.
다트에서 전환사채발행을 검색하면 그런 과정을 거치는 기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사모펀드가 돈을 버는 방식을 보면서 강남 아줌마들이 그 복잡해 보이는 사모펀드에 왜 돈을 넣는지도 알았다. 사모펀드에 투자해서 쉽게 돈을 몇 배 벌었다는 얘기들을 접하니 겁 없이 사모펀드에 덜컥 돈을 넣었다가 사기를 당하곤 하는 것이었다.
10월 일시적일지도 모르는 반등이 나오면서 다시 주식 수익률이 조금은 올랐다. 매매기법 중에 가장 익히고 싶은 것은 상승하는 종목을 살 수 있는 용기다. 공부를 철저히 하고, 분산해서 일정 비율을 넣고, 상승 하강이 반복되는 와중에, 손실을 제어할 수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몇 개를 그렇게 편입했고, 성패 여부를 보고 있다. 올해가 끝나면 어쩌면 작년에 번 돈까지 다 토해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공부한 내용은 남고, 경험은 쌓인다. 그리고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돈은 계좌에서 빼지 않는 한 게임머니처럼 숫자에 불과하다.
올해 내 매매 회전율은 300%~400% 정도이다. 뉴스를 보니 이 정도 회전율은 30-40대 여성의 평균이라고 한다. 오래 갖고 있는 주식도 있고 빨리 판 종목도 있다. 가진 애들도 비중을 계속 조정했다. 공부를 하면서 수익이 200% 난 것도 실패한 투자고 손실이 -50% 난 것도 똑같이 실패한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 이상 수익이 날 정도로 좋은 종목은 수익률이 낮아지더라도 추가 매수를 해서 계속 비중을 늘려야 한다. 반대로 손실이 반토막이 날 때까지 버틸 정도로 믿는 종목이라면, 추가매수를 해서 손실이 -10%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확신이 없다면 일단은 팔고 나중에 다시 오를 때 사면 된다.
투자 기록은 엑셀로 남겨놓고 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공부 차원에서 한 주라도 사본 종목은 200개가 넘는다. 다행인 점은 어떤 종목도 손실이 200만원 이상 난 종목이 없다는 점이다. 공부를 해 둔 덕으로 너무 비싸지 않게 좋은 기업을 샀고, 조정장에서도 상대적으로 크게 빠지지 않았다. 21년 들어서 종목당 3천만원까지로 늘리긴 했지만 분산투자를 지킨 것도 손실을 크게 안 볼 수 있었던 이유다. 다른 종목으로 교체한 이유들 대부분은 더 좋아보이는 기업을 새로 공부해서이거나, 지금 당장은 기업 여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의 이유였다.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느낀 것은 모든 것이 돈으로 치환되는 사고 방식이다. 전과 달리 지지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실망을 하기 시작했다. 주식 관련 정책이나 대출규제 방식 등을 전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알량한 돈일지언정 그것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전에 후원하던 단체가 종교계열인 것을 알고 끊었던 정기 후원을 연초에 유니세프로 다시 시작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 봉사모임도 정기적으로 나갈 생각이다.
딴지에 투자 고수들이 우글우글거릴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제 투자 경력이 1년 좀 넘은 주린이가 공부한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공부에 관해 비교할 수 있는 경험담"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맨 땅에 헤딩을 하면서 낭비한 에너지를 다른 이들은 줄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그 동안의 시간을 한 번 글로 정리해보고 싶어서였다.
주식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비교하면서 내 방식을 점검하기도 어렵다.
많이 만나 본 것은 아니지만 만나 본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치투자자인 척 하는 "장기투자자"인 경우가 많았다. 한 번은 분할이나 승계 등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신은 그런 방식의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진짜들은 만나기 어려웠고, 어렵게 관계를 터도 그 사람이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을 잠깐의 만남으로 배우기 어려웠다.
반대로 트레이딩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원칙상 기업공부가 필요없다고 치부하거나, 기존의 성공방식에 치우쳐 있어서 투자스타일을 따라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타이밍"은 전수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주식은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조금 뒤에 다시 글을 읽어보고 잘난 척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글을 삭제해야 할지도 모르겠다.